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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매매

 어떤 차종

차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보면 도대체 어떤 차종을 선택해야 할지 힘듭니다. 너무 많은 회사와 모델들(Model)이 있을 뿐 아니라 옵션(Option: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너무 많아져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차종이 있어서 그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대부분이겠지만, 많은 경우에 일단 차를 구입하고서 후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고 현명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스스로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차의 모델을 결정하기 전에 그 용도를 먼저 생각해 보시고 본인이 사용하실 것이 아니라면 자동차의 사용자에 관해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용도와 어떤 형태의 차를 필요로 하는 지가 결정되어야 그 다음에 차 모델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차를 어디에 주로 쓰느냐 하는 문제인데, 매일 직장 출근을 위해서나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라면 운전이 편하고 경비가 적게 드는 차를 택하셔야 합니다. 짐 등을 실어 나를 기회가 많으면 튼튼하고 안에 공간이 많은 차를 택해야 하고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안락감이 큰 차를 택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차가 마치 또 하나의 안방과도 같이 여겨지고 실질적으로 보내는 시간도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누가 가장 많이 차를 이용하느냐를 생각해 보셔서 그 사람의 취향에 따라 내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하루 일과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차에서 보내는지도 고려하시고 매일 사용하는지 아니면 가끔 사용하는지도 고려하셔서,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승차감을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또한 일년에 12,000마일 (대개 미국에서의 일년 평균 주행거리) 이상이면 큰 엔진을 이하면 작은 엔진을 권합니다.

위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해 보면서 어떤 형태의 차를 원하는지 정해 보십시오. 안전이 우선인지 아니면 성능이 우선인지, 안락감인지 아니면 경제성인지, 자동기어(automatic)를 할 것인지 수동기어(standard shift transmission)를 선택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 보십시오. 또한 마냥 원하는 것만을 선택할 수 없고 무엇인가는 포기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십시오. 원해왔던 스포츠카(Sports car)를 산다는 것은 자녀들을 포함한 가족과 같이 장거리여행을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사륜 구동차를 사게 되면 유지비가 늘어나는 것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제 원하는 차종을 정하셨으면 해당 차종에 대해서 각 회사마다 나오는 모델들을 조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부터 도서관에 가셔서 신문이나 잡지, 혹은 차를 위한 잡지 등에서 차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차종에 관해 어떤 옵션이 있는지 가격은 어떠한지 성능은 어느 부분이 우수한 지 등을 알아보십시오. 공장도 가격과 소매가격은 AAA(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등에서 소정의 요금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슈머 리포트' (Consumer Reports)라고 하는 잡지에서 매년 4월에 차에 관해서 나오는 특별판을 참조하실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옵션과 형태를 가진 차들을 일단 다 적어놓고서 출발하십시오.

차 모델을 정하시면서 고려해야 할 항목들은 일단 이름있는 자동차 회사의 것으로 부터 출발하십시오. 해당 모델의 기본 가격과 아울러 원하는 색깔이 여러분이 찾아간 딜러에 있는지, 어떤 구체적인 옵션을 여러분이 원하는지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옵션에는 자동기어(Automatic transmission), 사륜구동(4-wheel drive), 파우어스트링(Power steering: 동력조타장치), 안티락브레이크 (Antilock Brakes System(ABS): 바퀴가 미끌어 지는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북부지역에서는 긴요하게 쓰임), 에어벡(air bags: 새차의 경우에는 부착되어 있음, 승객 쪽도 있는지 확인), 에어컨, 스테레오, 자동 문, 자동 창문, 경보장치, 선루프(Sunroof: 개폐식 채광창) 등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많은 옵션이 이미 표준(standard feature)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

새차 아니면 헌 차? 구입할 것인가 리스(lease: 임대) 할 것인가? 아무리 가격이 좋고 쉽게 대부를 할 수 있다 할 지라도 실질적으로 매달 그 액수를 지불하는 것이 힘들면,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얼마 정도까지가 지불 가능한지는 전문적인 도움이나 사전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일단 여러분의 매달 지불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아셔야 차종을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차의 가격을 정하셨으면, 더 이상도 더 이하도 보지 마십시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부분입니다. 더 좋은 차(물론 가격이 더 비싼 차)를 보게 되면 마음이 끌리게 되고, 그러다가 무리해서 그 차를 구입하고는 후에 어려움을 당하면서 후회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요점은 정해진 예산가운데서 좋아하는 차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특히 새차를 구입할 때, 계획하지 않았던 옵션 등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같은 차종이라 할지라도 옵션에 따라 쉽게 몇 천불이 올라가게 됩니다. 근래에는 옵션을 일괄 (Package options) 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의 경우 일일이 옵션을 넣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아울러 어떤 차종은 아예 옵션들이 들어있는 경우(standard feature에 들어있다 라고 함)도 있으므로 두 차종을 비교할 때 옵션이 표준 (standard)으로 들어있는 지 여부도 미리 계산에 넣어 두십시오.

차의 가격은 일단 기본가격 (Base Price)에서 옵션들을 더한 가격에 세금, 그리고 등록 및 번호판 등을 더하시면 나오게 됩니다. 뿐 아니라 차를 구입한다는 것은 매달 지불하는 것 외에도 가솔린, 관리비, 세금, 보험 등이 들어간다는 것도 염두에 두십시오. 헌 차를 가지고 계시다가 새차를 구입하시면 벌써 보험금만 몇 백불 이상이 늘어나게 됩니다. 구입 전에 예상 보험금을 보험회사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새차의 경우에는 도난 방지나 주차에 신경을 쓰게 되므로 추가 경비가 들어가게 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십시오.

 가격 정하기

차 모델을 정하고서 여러 가지 옵션에 관한 부분도 정리가 되었다면 이미 잡지 등을 통해 알고 있는 가격과 차에 붙어 있는 가격 (Sticker price: 소매가) 을 비교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시운전(test drive)도 해 보시고 세일즈맨에게 보증(warrant)이 언제까지 인지 어느 정도 보증하는지 혹은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 차를 구입한 후에 해 주는 서비스) 등에 관해서 알아보십시오.

그 다음이 가격을 협상하는 단계입니다. 공장도 가격 (dealer's invoice: 이 가격은 잡지나 AAA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과 스티커 가격 (sticker price: 차량의 창문에 부착되어 있는 소매가격) 사이가 여러분이 구입할 가격이 됩니다. 차 딜러들이 어떻게 차의 옵션 등을 지불하는지 얼마를 지불하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그 구체적인 차종에 대해 회사에서 딜러에게 리베이트(rebate: 어떤 시기에 따라 회사에서 판매장려를 목적으로 일정액을 환불)가 있는지 아니면 회사에서 딜러에게 주는 판매 장려금(incentive)이 있는지 여부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리베이트가 있는지, 판매 장려금이 있는지를 물어보기라도 하십시오.

원하시는 차 모델이 얼마나 인기가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딜러로서는 협상할 용의가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이 불편하고 힘들어도 여러 곳을 다니면서 가격을 알아보면 그만큼 싸게 차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9월이나 10월(the end of model year라 하여 다음해에 나오는 신형을 위해서 그 해 모델을 처리해야 하는 때)에는 딜러들이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쉽게 가격을 낮추어 줍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탄절 샤핑에 바쁜 12월도 좋은 가격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달을 맞추기가 힘들 경우에는 그 달의 마지막에 가면 세일즈맨들이 필요한 판매량을 채우기 위해 좋은 가격을 줄 수 있다는 것도 팁입니다.

 임대 혹은 중고차

차를 임대(리스; Lease)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지만 근래에 와서 많은 이들이 차를 리스해서 쓰고 있습니다. 리스의 경우에는 그 계약서의 내용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차를 임대하는 이 리스는 차를 사용하는 대신 매달 정해진 기간동안 지불하는 것입니다. 대개 2-3년 동안 차를 사용하고서 리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차를 돌려주면 모든 계산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계약기간 중간에 리스를 그만 두려면 벌금을 물어야 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에 차를 돌려주어도 정해진 주행거리 이상을 달렸거나, 차체가 상한 경우에 대해서도 지불해야 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서 차를 구입하기를 원하면, 리스 계약 시 미리 정한 금액으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많은 경비가 들어가게 됩니다.
장점으로서는 먼저 처음에 부담이 되는 계약금이 필요 없다는 것과 차를 구입하는 것에 비교해서 리스의 경우 매달 지불액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새차를 탈수 있다는 것이 있어서, 새차를 즐기는 이들과 차를 정비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중고차의 경우에도 잘 구입하게 되면 좋은 차를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차를 구입하는 과정이나 정하는 것은 새차의 경우와 유사하지만 다른 점 하나는 차의 낡은 정도입니다. 차가 사고도 나지 않고 주인에 의해 잘 관리되어 온 차라면 싼 가격으로 좋은 차를 가지게 되지만 차가 어느 정도로 건전한지를 여러분이 아시기가 힘들다 는것이 도전입니다. 좋은 차가 나왔으면 구입하기 전에 정비사에게 차가 어떤지 점검을 부탁하십시오. 중고차의 가격을 알아보려면 쉽게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원하는 차 모델의 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Blue Book (Kelley Blue Book Used Car Price Manual)이라 불리는 책을 보면 일반적으로 딜러들이 거래하는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차의 몸체가 어느 정도인지 주행거리가 얼마인지 등의 요인에 따라 가격이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