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사시는분들 에덴 자동차에 많이들가시죠.
당연히 차를 구입할때 미국딜러에게 가서 본국어 보다 부족한 영어 하는거보다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기분좋게 차를 구입하신다는 생각에...
제 경우도 그랬답니다. 우연히 길을 지나다 BMW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여.
여러 중고차 웹싸이트를 다니며 본 차들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상태도 좋아보였고여. 그래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보니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사기로 마음을 먹었고 차도 Auto Center 에서 Cerification 을 받은
상태였고, 더군다나 그차는 회장이 직접 들여오신차라 회장님이 직접딜을 하고
싶어 하고 싶다며 회장방으로 데려가더라고요. 밑에 어린 딜러들이
한 가격과는 다르게 회장은 모 지가 천만불을 가지고 있니 모하니 자기 개인 부동산이 있니 개인 정비소가 있니 잘난척을 해가면서
교회 다니세요? 물어보더니 다닌다고 하니 그러면
더깎아 드려야지 하며 아주 싼가격에 주는것이었습니다.
왜 KBB.com 에서 보면 Trade in 정도 가격으로 말이죠.
그래서 아 운좋네 하고 몇가지 수리점을 지적하고 고쳐준다고 해서
몇일만 기다리라 했죠. 당연히 믿고 페이퍼 워크도 다 끝내놓구여.
3일째 약속날은 왔는데 연락이 안오더라구여 돈은 반을 페이 해놓은 상태에서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BMW 에서 부품이 2일이나 되야 온다며 좀더 기다리라 하는군요.
그래서 기다렸죠 5일째 그런데도 연락이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또 전화를 해보니
사실은 공업사는 다른 주인과 계약을 맺은거라 그쪽에서 늦쳐져서 어쩔수 없다 하는것이었습니다. 영 답답한 나머지 직접 공업사를 찾아가보았죠. 그런데 여러 차들의 사고 부분을 망치로 막 두들겨가며 막 짜맞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기분이 영 이상하더라구여. 그래서 2틀뒤엔가 차를 찾고 BMW Specialist 에게 차를 가져가 보았죠. 이럴수가! 두대의 차가 하나로 합쳐진거라네요. 그것도 허접한 기술로 해서 땜질도 제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분통이 터져 나오는 즉시 전화를
해서 따지니 제가 As Is 에 싸인을 한이상 회장이란 애가 배째라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갔죠. 근데 그 돈많다고 자랑하던 회장이란 애가 제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뒷문으로 쪼로록 지방으로 뛰어올라 가는것이에요. 그래서
2층을 올라가 비서에게 물어보니 바로 직전에 약속있다며 내려갔데요. 그래서
참 이 인간들이 웃기게 노는구나 생각에 모 밑에 매니저를 찾아갔죠. 매니저는
제가 아는 델리가게 주인 동창이라 모가 좀 다르겠지 생각에. 같은 족속들이더라구요무조건 차를 맞기고 가면 어떻게 할수있는지 저에게 피해가 오지않게 해준다는것이었습니다. 결국 답변은 자기네가 차를 팔면 그 이익금으로 저에게 돈을 환불해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모 어쩔수 있나여 As Is 에 싸인한 제가 바보였지 그래서 차를
나두고 10일 정도 기다리다 분통이 터져 찾아가서 대판싸우고 텍스와 라이센스
띈 가격에서 차값만 받아왔습니다.
차종은 BMW 325is Coupe 모델이구여 색깔은 그린색입니다.
아직도 그차가 있다면 절대 구입하지 마시구요, 에덴 자동차 한인타운에서 잘있나
두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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