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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실마리 함께 찾는 통로 역할"
퍼시픽 법무그룹, 김병오 공인 법무사, 엘카미노 한인타운 중심지로 사무실 이전 한인타운 중심가로 이전 "어렵고 힘든 일, 함께 합니다." "대부분 한인들 간 분쟁은 계약서 작성이란 법적 조치 없이 안면 내지는 '서로 믿으니까'란 안이한 생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작보다 끝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 것이지요."

북가주에서 10여년간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로 한인 사회에 친숙한 김병오(사진) 공인 법무사가 최근 엘카미노 한인타운 중심지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방정부 변호사 등 8명의 소송 전문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 JK 로펌 그룹과 MOU(업무제휴)를 체결, 북가주 지사장으로서 이민법, 민사소송은 물론 형사법, 노동법, 장애인 공익소송(ADA) 등 까다롭고 힘든 분야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해 각종 서류 작업만을 돕는 한계를 넘어 법적 마무리까지 해결하고 있다.
"타민족 직원들이 식사시간을 주지 않았다거나 초과수당 미지급, 성희롱 등을 이유로 한인 업주들을 노동청에 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희롱'은 어떤 신체적 접촉도 안했는데 일하는 동안 업주가 특정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만으로도 클레임 합니다."
김병오 법무사는 장애인 공익소송 경우 "음식점 카운터가 높든지 화장실 면적이 좁아도 당하는 케이스"라며 "이들은 한인 업주들이 시간상 법원 출두를 꺼려 현금으로 해결하려 하고, 또 타 업주와 정보 교환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 또 똑같은 행위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미국에 이민 와 평생 일궈놓은 내 재산을 지키고 상속세 등을 절감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지요. 건강할 때 유언장이나 리빙 트러스트를 작성해 자녀들에게 원하는 방향으로 상속되게 하는 것은 본인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김 법무사는 "생을 어떻게 잘 마무리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치고 소외된 한인들이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통로로 법무그룹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시픽(김병오)법무 그룹은 로펌과 업무를 연계해 폭넓게 취급 업무를 확대해 매우 다양하다. 이민법 (취업이민,투자이민,영주권신청,시민권신청,영주권 갱신,재입국허가등)을 비롯해 결혼, 이혼, 리빙 트러스, 유언장 작성, small claim, 강제 퇴거 명령, 각종 계약서 작성 및 리뷰, 소유주 변경, 이름 변경, 번역,회사 설립,민사 소송 업무뿐 아니라 위임장, 아포스티유 등 공증은 물론 부당해고, 고용주 방어 등 노동법을 비롯해 음주운전, 아동 학대, 성추행 등 형사법과 교통사고, 장애인 공익 소송도 취급한다. 퍼시픽 법무그룹은 설립 당시 4명의 법무사가 시작했으나, 현재는 김병오 법무사 단독으로 통역사, 케이스 매니저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법무사는 KCT 기독교 방송국장, KTN, KTVN, KEMS TV 기자 및 보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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