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감동입니다.
첫임신에 들떠 남편과 방문했었는데 계류유산이라는 슬픈 얘기를 듣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내내
제 무릎을 토닥이며 천천히 다정하게 위로와 격려를 담아
말씀하시는 모습에 슬픔속에서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며 큰힘이되었습니다.뒤에 대기환자가 기다리고있었는데도 제가 진정되도록 진심으로 충분한시간을 들여 남편에게는 영어로 제게는 한국어로 두번씩 설명하며 배려해주셨습니다.
물론 의료 서비스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병원 다녀온지 며칠이되었는데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않아 리뷰를 남기기로 결심했는데,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이분이 진정한 "의사 선생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